해피투게더 박기량 '워터파크 광고 찍은 후 악성 댓글… 가슴성형까지 고민했다'
입력 2014-07-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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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8 0면
강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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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투게더 박기량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방송 캡처 |
'해피투게더'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박기량이 가승 성형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박기량은 악플 때문에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박기량은 "워터파크 광고를 찍은 적이 있다. 내가 메인 모델이라고 들었는데 같이 찍는 모델이 글래머였다. 그걸 보고 기가 죽고, 비키니마저 천 쪼가리 수준으로 작았다. 겨우 가리고 촬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박기량은 "못 타는 놀이기구를 타며 새벽부터 어렵게 촬영을 마쳤다. 나름대로 뿌듯했다"며 "이후 기사가 떴는데 기사에 '골반이 작다', '가슴이 작다' 등 악플이 많았다. 부산으로 돌아오는 KTX 안에서 펑펑 울었다"고 덧붙였다.
박기량은 "두 달 정도 슬럼프에 빠졌다. 가슴수술까지 고민했는데 회복까지 세 달이 걸린다고 해 하지 않았다. 좋게 생각하면 내 몸에는 클 수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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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투게더 박기량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방송 캡처 |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박기량, 악플 때문에 상처 많이 받았을 듯", "해피투게더 박기량, 절대 성형하지 마세요! 지금이 딱 좋음", "해피투게더 박기량, 얼굴과 달리 털털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여신특집으로 꾸며진 '해피투게더'에는 배우 천이슬, 가수 레이디제인, 지연, 치어리더 박기량, 개그맨 김신영, 김나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