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스타전. 18일 오후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올스타전 경기. 퍼펙트 피쳐 대회에서 우승한 LG 이동현이 방망이를 향해 공을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2014 프로야구 올스타전서 LG 트윈스 이동현이 퍼펙트 피처 우승을 차지했다.

이동현은 1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 '세븐 퍼펙트 피처'서 8점을 얻어 퍼펙트 피처에 등극했다.

참가 선수들은 제한 시간 60초 동안 홈플레이트 뒤 단상 위에 일정 간격으로 놓인 10개의 방망이를 맞혀 쓰러뜨린 개수로 우승자를 가렸다.

이날 우승을 거머쥔 이동현은 상금 200만원, 준우승을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 안지만은 1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이동현은 "아무래도 불펜 투수들이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 등판하다 보니 집중력이 좋지 않겠느냐"며 각 팀 선발투수들을 압도한 비결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