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되는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바쁜 직장인들에게 한 끼 식사로 각광받는 도시락을 집중 조명한다.
집밥이 그리운 현대인들에게 든든한 식사가 되는 도시락은 옛날 추억의 도시락에서 웰빙 도시락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다.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은 전국의 도시락 전문점들을 취재하던 중 충격적인 도시락 조리과정을 포착했다.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한다고 홍보하며 비싼 가격에 파는 도시락이 알고 보니 가공식품을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해서 만들어졌던 것.
반찬은 합성조미료 범벅이었고, 길게는 한 달 가까이 쓴다는 기름은 위생상태가 엉망이었다. 직원들은 조리과정에서 담배를 피우고, 다른 사람이 남긴 도시락의 잔반을 또 다른 사람의 도시락에 넣어 재사용하다 발각되기도 했다.
착한 도시락을 찾아 나선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은 전국에 있는 백여 개의 도시락 집을 대상으로 철저한 검증을 진행했다.
한편, 착한도시락 찾기는 18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