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나믹 듀오는 최근 진행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DJ 프리미어와 함께 참여했다.
이날 녹화에서 유희열은 다이나믹 듀오 최자에게 "지갑 잘 챙기셨냐"고 물어 최자를 당혹케 했다. 최자는 "지갑 사건 때문에 전 국민한테 혼나고 있다"며 현재의 심경을 토로했다.
최자는 지난 달 잃어버린 지갑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면서 에프엑스 설리와의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유희열은 "우리가 최자씨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 있다"며 지갑을 잃어버리지 말라며 캐릭터 목걸이 지갑을 최자에게 선물했다.
최자는 이 선물을 즉시 목에 걸었으며, 이 모습을 접한 개코와 관객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유희열은 다이나믹 듀오에게 "대한민국 대표 힙합 듀오에게 시간이 지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지키고 싶은 게 있다면?"이라고 질문했고, 관객들이 대신 "지갑"이라고 답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는 박혜경, 서영은, 프롬, 박지선 출연했다. 18일 밤 12시 1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