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레드윙즈 마스터 하휘동이 눈물을 쏟았다.

18일 방송된 Mnet '댄싱9' 시즌2에서는 서로 다른 장르의 댄서들이 조화를 이루는 '퓨전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진세진, 서일영, 이윤희, 윤나라, 최수진의 팀 '댄싱 파이브'는 에일리 U&I에 맞춰 무대를 꾸몄다. 

멤버들은 가장 연장자라는 이유로 진세진을 캡틴으로 뽑았지만, 개성 강한 멤버들이 모인 탓에 소소한 의견충돌이 발생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이 모든 과정을 딛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쳐냈다. 무대가 끝난 뒤 우현영 마스터는 진세진이 캡친 교체를 원했다는 사실을 밝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하휘동은 "나도 리더를 해봤기 때문에 그 순간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안다. 그래도 훌륭한 팀원들이 잘 따라줬기 때문에 할 수 있었다"며 울먹였다.

이어 하휘동은 "어떤 상황들이 있어도 팀원들이 캡틴을 믿고 따르는게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모습이 아쉽다"며 팀워크를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댄싱 파이브는 최수진 이윤희 커트라인 인을, 윤나라 진세진 서일영은 커트라인 아웃으로 탈락됐다. 
▲ 댄싱9 /Mnet '댄싱9'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