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조우종 아나운서에 돌직구 "방송에 쓸 만한 코멘트가 없다"

이영표가 조우종 아나운서에 돌직구를 날렸다.

19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나트륨 줄이며 살기'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로 브라질 현지에 가 있는 동안에도 저염식 식단을 유지하며 나트륨 줄이기에 참여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체험을 쉽지 않았고 조우종은 스태프에게 "'인간의 조건'이 아니라 '인간의 악조건'"이라고 불평을 늘어놓기도 했다.

조우종의 나트륨 줄이기를 카메라에 담고 있던 이영표는 조우종에게 "방송에 쓸 만한 코멘트가 안 나온다"며 "편집하는 분들이 힘들겠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인간의 조건'에서는 개그맨 김주현이 저염식 식단 개시 5일만에 5kg을 감량한 것으로 확인돼 놀라움을 안겼다.

▲ 이영표, 조우종 아나운서에 돌직구 /KBS2 '인간의 조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