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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왔다 장보리 /웰케이드이엔티 제공 |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여주인공 '보리'로 완벽한 캐릭터 변신에 성공한 오연서가 비술채 명장인 김용림(수미 역)을 비롯, 스승 양미경(옥수 역), 김혜옥(인화 역), 황영희(도혜옥 역), 금보라(화연 역) 등 베테랑 선배 연기자들과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이고 있다.
오연서는 큰 엄마이지만 기억을 잃고 15년 후 한복 스승으로 만난 양미경과 스승과 제자 사이를 뛰어 넘어 친 모녀보다 더 끈끈한 애정과 신뢰를 보여주며 두 사람이 만들어 갈 비술채와 한복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키워준 엄마인 '도씨' 황영희와 오연서의 연기 호흡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
친딸인 '민정'을 위해 '보리'의 앞길을 방해하고 막는 '도씨'와 그런 '도씨'가 친엄마가 아닌 걸 알면서도 키워준 은혜에 감사하며 감싸 안는 '보리'의 무조건적인 효심은 '국민 효녀'라는 수식어를 얻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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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왔다 장보리 /웰케이드이엔티 제공 |
오연서는 '인화' 역에 김혜옥과는 친모녀 사이지만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날선 대립 연기를 실감나게 표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동시에 '인화'와 '민정'의 계략으로 위기에 처한 '수미' 김용림에게는 든든한 조력자로, 금보라와는 함께 한복을 배우며 서로를 '선배' '후배'라 부르는 콤비로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오연서는 틈틈이 선배 연기자들의 연기를 모니터하며 공부하고,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는 노력을 아끼지 않아 선배 연기자들의 예쁨을 독차지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왔다 장보리 오연서 만능 케미에 네티즌들은 "왔다 장보리 오연서, 꿀재미" "왔다 장보리 오연서, 어제 이유리 당하는 거 통쾌했음" "왔다 장보리 오연서, 언제쯤 보리가 친딸인 걸 알아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