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 멘탈갑, 첫방부터 강한 아베 디스로 '폭소'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멘탈갑'이 첫 방송부터 화제다.

20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박성광과 이상훈의 새코너 '멘탈갑'이 강한 디스개그로 시청자의 관심을 모앗다.

이날 방송에서 '멘탈갑' 교주로 분한 박성광은 브라질 월드컵 후 물의를 일으킨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과 일본 아베 총리 등을 디스하는 독한 개그를 선보였다.

특히 박성광은 "아베 총리 세계적으로 욕을 꿋꿋이 먹으면서도 계속 망언을 해대는 강한 멘탈 칭찬합니다"며 "선물로 '독도는 우리땅' 티셔츠를 보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해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또 박성광은 상의탈의를 한 채 여성 방청객 무릎에 앉는 과감한 행동으로 '멘탈갑'이라는 문구를 외치게 했고, "수험생, 수능날 일어났는데 10시일지어다. 직장인, 일어났는데 10시일지어다. 며느리, 명절 때 시댁에서 눈 떴는데 10시일지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개그콘서트 멘탈갑, 첫방부터 강한 아베 디스로 '폭소'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멘탈갑'은 신도들이 "나는 멘탈 쓰레기. 멘탈이 없네. 저기 멘탈 형님이 내 길인 걸"이라며 '멘탈갑' 교주 박성광을 추대하는 개콘의 새 코너다.

멘탈갑 첫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멘탈갑 너무 웃겼다", "아베디스 멘탈갑 최고다", "박성광 멘탈갑 대박날 듯"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