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 국사 선생님 출석부 호명 /KBS2 '1박2일' 방송 캡처
1박2일 국사선생님이 출석부 호명으로 감동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매력의 선생님들이 총출동한 '선생님 올스타' 여름방학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안산송호고등학교 김명호 국사선생님은 제자들에게 1분간 하고 싶은 말을 할 기회를 갖게 되자 다짜고짜 "말 좀 잘 들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명호 국사선생님은 "종 쳤을 때 자리에 앉아 있어라. 말투나 표정은 윗사람에게 공손히 해라"며 "책상 위는 항상 깨끗이 해라. 마지막으로 가방 메고 청소하지 마라"고 폭풍 잔소리를 이어갔다. 
▲ 1박2일 국사 선생님 출석부 호명 /KBS2 '1박2일' 방송 캡처

그때 김명호 국사선생님은 갑자기 "이제부터 너희들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하겠다"면서 출석부 1번부터 마지막까지 학생들의 이름을 열창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선생님은 편하면 안된다"면서 학생들이 올바른 길로 나아가길 바라는 선생님의 진심이 담긴 멘트가 흘러나와 감동을 전했다. 

1박2일 국사선생님 출석부 호명에 네티즌들은 "1박2일 국사선생님 출석부 호명, 이름 불러줄 때 정말 감동이었다" "1박2일 국사선생님 출석부 호명, 정말 교사라는 느낌이 드는 선생님" "1박2일 국사선생님 출석부 호명, '나쁜 선생은 아니었다'고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할 때 정말 이 분의 진정성이 느껴졌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