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폭염특보 발령. 20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월요일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전라남북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지역이 많아 무덥겠다.

기상청은 폭염특보로 인해 당분간 야외 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실 것을 당부했다.

이날 낮 기온은 서울 32도, 강릉 34도, 대구 35도, 울산은 33도까지 오르면서 대부분 30도를 웃돌 전망이다.

22일 화요일인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을 향해 남하해 22일 밤부터 23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후 일요일까지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특보 현황 : 7월 21일 11시 이후]

o 폭염경보 : 경상북도(구미시, 영천시, 경산시, 군위군, 칠곡군, 안동시, 의성군), 경상남도(밀양시, 창녕군, 함양군, 합천군), 대구광역시

o 폭염주의보 : 경기도(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의정부시, 성남시, 구리시, 남양주시, 하남시, 이천시, 여주시, 광주시, 양평군), 강원도(강릉시평지, 동해시평지, 삼척시평지, 속초시평지, 고성군평지, 양양군평지, 영월군, 평창군평지, 정선군평지, 횡성군, 원주시, 화천군, 홍천군평지, 춘천시, 양구군평지, 인제군평지), 충청북도(청주시, 괴산군, 충주시, 단양군, 증평군), 경상북도(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청송군, 영양군평지, 봉화군평지, 영덕군, 울진군평지, 포항시, 경주시), 경상남도(양산시, 김해시, 의령군, 함안군, 진주시, 하동군, 산청군, 거창군, 사천시),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참고사항> 
o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o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합니다.
o 폭염특보 발표구역의 일최고열지수(Heat Index)는 32~48℃로 예상됩니다.
※ 열지수는 기온과 습도의 함수로써 체감하는 더위의 정도를 온도로 지수화한 것입니다.
o 폭염특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고온으로 인하여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