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가수 신해철이 자신의 어릴 적 꿈이 신부님이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서는 가수 신해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꿈과 현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해철은 "원래 꿈이 가수였느냐"고 묻는 MC성시경의 질문에 "고등학교 3학년 때 내 꿈은 신부님이었다"고 답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어 신해철은 "어느 날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책상 밑에서 야한 잡지를 보다가 문득 나는 신부가 될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며 신부의 꿈을 포기하게 된 솔직한 이유를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고 만들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이 MC를 맡고, 11개국의 외국인 출연진이 함께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는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