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젖은 행주 관리, 삶기 귀찮다면 전저레인지에 8분 정도 가열 '살균효과' /아이클릭아트
식중독 위험이 높은 여름철, 가족 건강에 직결되는 젖은 행주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젖은 행주 관리 방법으로 하루 한 번 이상 끓는 물에 10분 이상 삶아 햇볕에 말리면 안심이다. 

매일 젖은 행주 삶는 것이 번거롭다면 전자레인지에 젖은 상태에서 8분 정도 가열하거나 키친타월을 쓰는 것도 좋다. 비누나 주방용 세재로 세탁한 후 젖은 상태에서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려도 살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싱크대 가까운 곳에 건조대를 갖춰 말려서 사용해야 하며, 젖은 행주와 마른 행주를 따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젖은 행주을 관리 안하고 6시간 방치하면 황색포도상구균과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균이 발생할 수 있으며, 12시간이 지나면 식중독균이 100만 배 이상으로 증식한다.

젖은 행주 관리와 함께 중요한 것은 칼과 도마의 청결함이다.

칼과 도마는 다른 재료를 손질할 때마다 반드시 흐르는 물에 먼저 씻은 다음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가능하면 육류·어류·채소 등 재료별로 구분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식사 전 손 씻기와 익혀 먹기 등 기본적인 위생규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