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의 증상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

불안장애의 증상은 불안, 초조, 불면, 회피, 가슴 답답함, 심장 박동 증가, 각성, 흥분, 반복 행동 등으로 나타난다.

불안장애란 다양한 형태의 불안과 공포로 인해 일상 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 질환을 말한다.

불안으로 교감신경이 흥분되면 두통, 심장 박동 증가, 호흡수 증가, 위장관계 이상 증상과 같은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로 인해 가정 생활, 직장 생활, 학업과 같은 일상 활동을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 불안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불안장애 질환으로 공황 장애(광장공포증을 동반하거나 하지 않는), 특정 공포증(고소 공포증, 혈액 공포증, 뱀 공포증 등), 사회 공포증, 강박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범불안장애, 급성 스트레스 장애가 포함된다.

불안장애의 증상 중 공황 장애는 발작 시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심장 박동 증가, 발한, 기절, 죽을 것 같은 생각 등이 나타난다. 또 발작이 없을 경우에는 발작 재발을 지나치게 걱정하고, 공황 발작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장소(사람 많은 곳, 좁은 장소, 터널 등)나 교통수단(지하철, 비행기 등)을 회피한다.

불안장애의 증상 중 강박 장애는 문이 잘 잠겼는지 자꾸 확인하거나 주변 물건의 배치를 대칭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 자신의 손이 더럽혀졌다는 생각 등이 떠올라 불안감에 휩싸인다.

강박 장애로 인해 손을 20~30분씩 자주 씻어 습진이 생기거나, 칫솔질을 오래 해 잇몸이 손상되기도 한다.

불안장애의 증상 중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사고나 재해 이후에 꿈이나 회상을 통해 사고나 재해를 반복적으로 재경험하게 된다. 또 관련 장소나 교통 수단을 회피하고, 각성, 흥분 상태가 지속되어 불면, 감정 통제의 어려움 등을 느끼게 된다.

불안장애의 증상 중 범불안장애는 과도한 불안과 걱정이 장기간 지속되며, 이를 통제하기 어렵고 불안과 연관된 불면, 근긴장도 증가 등이 나타난다.

불안장애의 증상 중 특정 공포증은 높은 곳, 뱀, 곤충, 혈액, 주사기 바늘 등을 접했을 때 울면서 주저앉거나 의식을 잃는 등의 행동이 나타난다.

불안장애의 증상 중 사회 공포증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하거나 행동하는 것을 매우 힘들어하는 것이다.

한편 불안장애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 대해 주변 사람들이 이해해주고 지지해줘야 한다. 불안장애는 예방이 어렵기 때문에 휴식과 취미활동을 통해 심리적 이완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