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회관이 7월과 8월의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릴 '하우스콘서트' 기획 공연을 확정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과 피아니스트 한지현 듀오가 7월30일 오후 7시30분 인천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드뷔시와 프로코피예프의 작품을 해설과 함께 연주한다. 8월27일에는 4인조 재즈밴드 김책재즈콰르텟이 관객들을 맞는다.

하우스콘서트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살롱 음악회로, 악기의 떨림을 온몸으로 느끼고 연주자와 직접 소통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하우스콘서트는 7~8월 인천문화회관 관람회원 가입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회원 가입과 예매는 인천문화회관(032-868-7196)에 문의하면 된다.

또 인천문화회관의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은 12월까지 계속되며 공연 내용은 인천문화회관 홈페이지(www.art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