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유영이 고세원에게 키스 했다.

22일 방송된 MBC '엄마의 정원' 86회(박정란 극본, 노도철·권성창 연출)에서는 김수진(엄현경 분)이 차성준(고세원 분)과 함께 있는 나혜린(유영 분)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러나 혜린은 미안해하는 성준을 끌어안으며 "불쌍해서 안아준다"고 위로했다. 

이후 혜린은 성준에 데이트 신청을 하며 "내 뺨을 때린 수진이 오빠랑 술 마신 걸 알면 머리채를 잡을까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후 혜린은 성준과 술잔을 기울이며 "오빠는 나 여자로 안 보이냐"고 물었고, 성준은 "너를 일곱 살 때부터 봐왔는데 네가 여자로 보이겠냐"고 답했다.

이에 혜린은 성준에게 기습키스를 감행해, 그를 당황케 했다. 혜린은 "그 여자 오빠 가질 자격 없다. 오빠 힘들고 고통스러워하고 힘들어하는 모습 가끔 나한테 들키는데 내가 오빠 위로해주겠다"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 엄마의 정원 /MBC '엄마의 정원' 86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