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4회(극본 한지훈/연출 박영수)에서는 차석훈(권상우 분)이 아내 나홍주(박하선 분)와의 약속을 어기고 유세영(최지우 분)을 돕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홍주는 차석훈과 만나기로 약속했다. 나홍주는 남편에게는 비밀로 하고 아이를 갖기 위해 병원을 찾으려 했고, 기대와 행복감에 들떴다.
그러나 나홍주를 만나러 가던 차석훈은 선배를 통해 유세영(최지우 분)이 사업상 중요한 미팅을 앞두고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했다.
홍콩에서 온 사업파트너들과 미팅이 차질을 겪게 될 위기에 빠지자 차석훈은 나홍주와의 약속을 취소하고 유세영 대신 미팅에 나섰다. 앞서 유세영과 홍콩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그들을 만난 적이 있던 차석훈은 수월하게 일을 마무리 했다.
차석훈은 미팅을 마친 뒤 선배에게 "오늘 미팅에 내가 왔었다는 이야기는 하지마라"고 당부했지만, 이 소식은 유세영에게 들어갔다.
아내 나홍주를 찾으러 병원에 도착한 차석훈은 기력을 찾은 유세영과 우연히 마주쳤다. 유세영과 차석훈이 미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순간 병원에서 차석훈을 기다리던 나홍주는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하고 말았다.
한편, 이날 '유혹'에서는 한지선(윤아정 분)이 남편 강민우(이정진 분)의 숨겨둔 아들 로이(조휘준 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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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혹 /SBS 월화드라마 '유혹'4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