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성남보호관찰소)의 이전 부지를 놓고 논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민관대책위원회가 성남시내 3곳을 최종 입지로 압축했다.
성남보호관찰소 정상화를 위한 민관대책위는 22일 시청 산성누리에서 17차 회의를 열고 이전 대상 후보지 6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주민주거지 여건, 학생안전, 지리적 입지 요건, 규모의 적정성, 행정절차의 편의성 등 13개 항목을 평가해 3곳을 후보지로 추렸다.
하지만 민관대책위는 특정지역이 후보지로 거론될 경우 반대 민원이 발생할 것을 우려, 해당 지역의 동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민관대책위는 다음달 11일 18차 회의를 열고 후보지 3곳의 현안과 지역주민 소통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성남보호관찰소는 지난해 9월 수정구 수진2동에서 분당구 서현동으로 이전했다가 학부모들의 집단 반발로 이전 5일만에 이전 백지화를 선언했다. 현재 성남보호관찰소는 성남시청사내 임시사무소를 마련, 행정기능만을 수행하고 있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성남]성남보호관찰소 후보지 3곳 압축
민관대책위, 13개항목 평가
입력 2014-07-23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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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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