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윤왕로)은 여름 휴가기간 중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해 25일부터 8월 10일까지를 '하계 특별수송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우회도로 지정, 국도 임시·조기 개통, 교통정보 제공 등의 교통소통 대책을 추진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제공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윤왕로, 이하 대전국토청)은 여름 휴가기간 중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해 25일부터 8월 10일까지를 '하계 특별수송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우회도로 지정, 국도 임시·조기 개통, 교통정보 제공 등의 교통소통 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비상근무를 시행해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악화로 인한 재해에 대비하고 정체 예상구간에는 우회도로 지정·안내간판을 설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충청지역은 25일부터 8월 3일까지 교통량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해수욕장, 계곡, 산 등 주요 피서지 진출입로(충남 6개구간, 충북 4개구간)의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이 중 정체구간이 길 것으로 예상되는 태안·서산·보은 구간은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나머지 구간은 도로변 전광판(VMS) 홍보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공사중인 일부구간이 임시·조기 개통된다.
 
국도29호선 갈산∼해미(홍성 갈산 취생∼서산 고북 신상 구간, 1.73㎞), 국도43호선 배방∼음봉(아산 배방 갈매∼북수 구간, 2.5㎞), 국도40호선 신양∼신풍1(부여 내산 저동∼율암 구간, 4.66㎞) 등 3개 노선 8.89㎞를 임시·조기 개통한다.
 
아울러 국도43호선과 천안논산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남풍세IC가 오는 29일(오후 3시) 전면 개통되면 이 일대(아산·세종권역) 교통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여름 휴가기간 우회도로 지정,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을 통해 충청권 국도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대전/박희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