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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적' 이경영이 올 여름 극장가에서 맞붙는 한국영화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사진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해적'(감독 이석훈)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이경영의 모습. /강승호 기자 |
'해적' 이경영이 올여름 극장가에서 맞붙는 한국영화 '군도'와 '명량'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경영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해적'(감독 이석훈) 언론시사회에서 "올 여름 한국 영화들이 전쟁이라고 할 정도로 치열하다"며 "한국영화가 모두 공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여름 극장가는 '해적'을 비롯해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군도:민란의 시대'와 최민식 류승룡의 '명량'', 김윤석 박유천 '해무'까지 4편의 영화가 일주일 간격으로 개봉해 흥행 대결을 펼친다. 이경영은 이 중 '군도'와 '해적'에 출연했다.
이경영은 "'군도'로 즐겁고, '명량'으로 감동받고, '해적'으로 많이 웃고, '해무'로 치열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모든 영화의 흥행을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해적' 언론시사회에는 이석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남길, 손예진, 김태우, 유해진, 이경영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영화 '댄싱퀸'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8월 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