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 37회(극본 황순영ㆍ연출 곽기원)에서는 백연희(장서희 분)의 집까지 들이닥친 이화영(이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화영은 백연희의 아들 진우(정지훈 분)에게 선물을 건네면서 친근하게 굴었고, 이를 본 백연희는 격한 거부반응을 보였다.
백연희는 집까지 찾아온 이화영에게 "도대체 이게 무슨 행패냐"라고 화를 냈지만 이화영은 "진우 아빠가 보러와도 된다고 했다"고 아무렇지 않게 답했다.
이어 이화영은 백연희의 시어머니인 곽희자(서권순 분)에게 "어머니, 진작 찾아뵀어야했는데. 나도 어머니 며느리 아니냐"라고 뻔뻔하게 말해 백연희와 곽희자의 분노를 자아냈다.
기가 막힌 듯 말을 읽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이화영은 "정식으로 인사하겠다"며 "나 진우 낳은 대리모다"라고 자신의 정체를 공개해 파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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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뻐꾸기 둥지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 37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