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리스힐튼 지드래곤 언급 /경인일보 DB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좋아하는 한국 가수로 빅뱅 멤버 지드래곤을 꼽았다.

24일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에 따르면 패리스 힐튼은 최근 '트루 라이브쇼' 녹화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자신의 취향에 대해 설명하던 중 "대한민국 뮤지션 중에서는 지드래곤을 좋아한다"고 깜짝 고백했다. 

앞서 패리스 힐튼과 지드래곤은 지난해 'MAMA(Mnet Asian Music Award)' 무대에서 시상자와 수상자로 만난 바 있다. 

당시 패리스 힐튼은 지드래곤에게 남자가수상 트로피를 전달했다. 이후 트위터를 통해 패리스 힐튼은 지드래곤을 멋지고 재능있는 사람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트루 라이브쇼' 초대로 7년 만에 방한한 패리스 힐튼은 이번 촬영에서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할리우드 스타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패리스 힐튼은 MC 염정아, 전현무 등과 함께 자신의 저택을 촬영한 영상을 함께 보며 생생한 대화를 나누고, 세계인의 관심을 받는 자신만의 뷰티 시크릿도 공개했다.

제작진은 "이번 패리스 힐튼과의 대화에서는 독특하고 화려한 라이프스타일 뿐만 아니라 부지런히 노력하고 인생을 살아가는 진지한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패리스 힐튼의 LA 저택을 직접 방문한 뒤 스튜디오 녹화에도 함께 참여한 방송인 홍석천은 "우리가 패리스 힐튼에 대해 거리감 있게 느껴왔을 수 있다. 하지만 이야기하다 보면 여동생 같고 친구 같은 매력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한편, 패리스 힐튼이 출연하는 스토리온 '트루 라이브쇼'는 오는 25일 밤 12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