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목요일 3시 현재 실시간 위성사진을 보면 제10호 태풍 '마트모'가 열대 저압부로 약화되면서,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다량의 수증기로 인해 장마전선이 활성화되고 있다.
중부지방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으며, 남부내륙 일부지방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전북과 경북내륙 일부지역에는 시간당 10mm내외의 다소 강하게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3시까지 인천공항 인근이 67.5㎜, 서울 양천구 65.5㎜, 경기도 부천시 63㎜, 서울 영등포구 63㎜, 서울 성동구 60㎜, 서울 마포구 56.5㎜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중부지방의 비는 오늘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내일부터 다시 시작되겠고, 남부지방의 비는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다가 밤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반면에 경상남북도 일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충청남북도 일부와 강원도영동, 남부지방의 기온이 30도가 넘어 더운 곳이 많다.
기상청은 일부지역에서는 33도가 넘는 매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며 한낮에 외출은 삼가하고, 환기와 수분공급을 충분히 하는 등 폭염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7월 24일 12시 30분 발표 기상특보]
(1) 호우 예비특보
o 07월 25일 새벽 : 경기도(김포시,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서해5도, 강원도(철원군), 인천광역시(강화군)
(2) 강풍 예비특보
o 07월 25일 아침 : 흑산도.홍도
(3) 풍랑 예비특보
o 07월 25일 아침 : 서해남부먼바다
o 07월 25일 오전 :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동부앞바다, 제주도남부앞바다, 제주도서부앞바다)
o 07월 25일 오후 : 서해중부먼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