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물관·과학관으로 등록된 옥토끼우주센터(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소재)가 여름방학을 맞아 26일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31일부터는 야간개장 별빛축제를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강화도 나들이를 즐기거나, 어린이가 있는 집이라면 한 번쯤 눈여겨봤을 옥토끼우주센터에는 우주과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실내 전시관과 3D영화관, 다양한 야외테마가 있어 온 가족이 저렴한 비용으로 여름철 하루를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이곳에는 110m 길이의 은하수 유수풀이 있어 어린이 물놀이장은 물론 어른까지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2014 야간개장 별빛축제'가 이어지고, 특별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아쿠아 게임, 에어로켓 발사체험, 한여름밤의 천체관측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이곳은 많은 어린이에게 과학의 신비와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듬뿍 안겨주는 어린이들의 현장체험학습 공간의 역할뿐만 아니라 나들이 나온 가족 관람객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 그 인기가 날로 더해가고 있는 놀이 공간이다.
이곳의 규모는 6천610여㎡의 전시체험관과 5만9천500여㎡의 야외공원으로 구성된 중소규모의 공원이지만, 우주과학의 테마파크로 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또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야외공원에는 음식물 반입이 가능해 도시락을 준비해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고, 실내외 식당도 구비돼 있다.
요금은 유아 1만4천원, 소인 1만6천원, 대인 1만4천원이다. 문의:937-6917~9
/김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