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안정 7대 정책 '차질없이'
9월까지 사업 실천계획 확정
"청렴실천, 약속이행으로 민생을 책임지는 군수가 되겠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7년여의 2선 군수시절 '생태 행복도시·희망양평'을 위한 군정 5대 핵심 전략 이행 및 각종 정책들이 군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가볍게 3선에 성공했다.
이에 김 군수는 민선 6기 가장 큰 키워드를 '청렴실천, 약속이행'으로 잡고 "그동안 추진해 오던 정책들을 마무리하는 군수, 떠날 때 박수받는 군수로 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군수는 "3선 당선의 개인적인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책의 마무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다. 이번 군민의 선택은 그간 추진해 왔던 정책들에 대한 신뢰의 표시이자 4년간 추진했던 정책의 결실에 대한 염원이 담겼다고 본다"며 "양평군의 끝없는 전진을 위해 몸 바칠 각오"라고 말했다.
그는 "지방행정은 신뢰의 정치로 청렴과 약속을 실천하는 군수, 군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군수가 첫 번째"라고 손꼽고 "민선 4·5기 때 약속했던 공약에 관한 실천노력과 소신있는 청렴행정을 하지 않았다면 민선 6기 당선은 힘들었을 것"이라고 선거기간 네거티브의 아픔을 소회했다.
그는 지난 선거기간 중에 가족까지 신상털기식 네거티브 공세에 시달렸던 일을 상기하며 종합운동장과 관련, "양평군이 서울 근교의 청정자연을 가진 친환경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종합운동장이 없어 도체전과 같은 대규모 대회를 유치할 수 없는 점을 고려, 군 재정만이 아닌 국비 120억원과 도비 140억원 등을 지원받아 중장기 계획을 통해 종합운동장 건립을 추진해 왔다"며 "종합운동장이 건설되면 관내 경찰서, 교육청 등 유관기관이 입주하는 행정타운과 메인구장을 활용해 관광휴양 부대시설 설치 운영에 철저를 기해 의혹을 말끔히 해소시키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민선 6기를 맞아 추진 계획인 ▲강상~강하면 도로 및 양근대교 확장 ▲신애리 사격장 이전사업 추진 ▲하수처리 확대 ▲산림 건강 힐링 비즈니스 구축 등을 '군민 염원 7대 약속'으로 정하고, ▲고교생 안심귀가시스템 구축 ▲종합행정타운 기반 조성 ▲6차산업 활성화 센터 건립 ▲2030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등은 '민생 안정 7대 약속'으로 임기 중 완료해 살맛나는 양평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1980년 이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많은 중복 규제로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세계적인 수상정원인 세미원, 남한강 자전거길, 물소리길, 황순원 문학촌 등 레포츠 문화 관광 명품도시로 변모했다. 앞으로도 10만6천여 군민과 더욱 소통하며 함께 살맛나는 도시, 미래 행복도시,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정열을 쏟아 '친환경 도시 양평 건설'을 군민들께 약속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약력
▶1960년 양평 출생
▶양평중·양평고
▶한국방통대·고려대 정책대학원(국토 경제학과 석사) 졸업
▶양평군 양서면장
▶민선 4~5기 양평군수
양평/심재호·서인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