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제5회 세계 여자청소년(18세 이하) 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치러진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유소정(의정부여고)의 맹활약에 힘입어 카자흐스탄을 42-28(24-12 18-16)로 완파했다.

유소정은 지난 13일 끝난 주니어(20세 이하) 여자선수권 우승 멤버로 이날 11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주도했고, 강다해(마산무학여고)도 7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1·2차전에서 네덜란드, 브라질을 꺾은 한국은 3차전에서도 승리를 챙겨 조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한국은 25일 튀니지와 4차전을 치른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