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노지설 극본, 박형기 연출, 이하 '내그녀')에서 주인공 현욱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극 중 정지훈은 사랑의 깊은 상처를 또 다른 사랑으로 치유받는 매력적인 상남자 현욱 역을 맡았다. 연예기획사 대표이면서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현욱은 씻을 수 없는 사랑의 아픔을 안고 살아간다. 세상에 무관심한 듯 하면서도 속 깊은 남자의 감성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정지훈은 "가요계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 속에 사랑으로 사랑의 아픔을 치유해가는 청춘들의 진솔한 모습이 가슴에 와 닿았다. 숙명적 사랑을 앞에 두고 서툴지만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현욱의 모습을 나름 매력적으로 소화해 보고 싶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내그녀'는 불의의 사고로 연인을 잃은 현욱이 그 죽은 여자의 동생 세나와 운명적으로 조우, 숙명적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을 기본 축으로 사랑의 아름다움과 그 사랑 속에 녹여낸 음악에의 열정에 초점을 맞추는 작품으로 음악에 청춘을 받치는 젊은 남녀들의 온전한 사랑과 성공에의 열망을 담아낸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방영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내달 초까지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 짓고 곧바로 촬영을 시작한다. 9월 17일(수) 밤 10시 첫 방송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