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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틱89 윤종신 홍수현 /SBS '룸메이트' 방송 캡처 |
윤종신은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 음치탈출을 원하는 홍수현의 일일 노래선생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윤종신을 비롯해 미스틱89 소속 가수 뮤지, 에디킴, 김예림이 총출동해 홍수현을 도왔다.
윤종신은 홍수현에게 "우리가 호락호락한 사무실이 아니다"고 엄포를 놨고, 뮤지는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사기꾼들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인데"라고 이를 긍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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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틱89 윤종신 홍수현 /SBS '룸메이트' 방송 캡처 |
홍수현의 음치탈출은 쉽지 않았다. 2010년 발매한 홍수현의 노래 'In Paris'를 들은 윤종신은 "음의 폭이 굉장히 좁다. 네 개 정도의 음으로 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윤종신은 홍수현이 부른 'All Right'을 듣고 "22년 전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가 생각난다"고 평가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러나 윤종신은 홍수현이 멋지게 녹음을 끝낼 수 있도록 계속 격려하며 그녀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