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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전으로 타이어 마모 점검하고 휴가 떠나세요.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연합뉴스 |
동전으로 타이어 마모 점검하고 휴가 떠나세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피해 전국 곳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는 휴가 전 차량 점검이 필수다.
특히 장시간 운전중 발생할 수 있는 차량 고장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안전운전과 직결되는 타이어 마모 상태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타이어 마모를 쉽게 알아보려면 100원짜리 동전을 트레드(타이어가 노면에 닿는 면) 홈에 넣어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이면 수명이 다 됐다고 보면 된다.
타이어업체인 브리지스톤 코리아에 따르면 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타이어 트레드 홈에 넣었을 때 동전에 있는 이순신 장군의 사모(모자)가 보이지 않으면 정상 타이어다.
반면 사모가 보인다면 타이어의 수명이 다했다는 의미라고 업체는 설명했다.
타이어가 땅에 닿는 면인 트레드에는 홈과 문양 등이 새겨져 있다.
트레드는 배수를 원활하게 해줘 수막현상을 없애고 접지력과 제동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트레드 마모 상태를 점검해줘야 한다.
타이어의 공기압도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할 필수 항목이다.
공기압이 낮으면 제동력이 떨어지고, 타이어가 불규칙하게 닳을 뿐 아니라 연비도 나빠진다.
공기압이 낮은 상태에서 고속 주행을 계속하면 타이어가 주행 중 파손될 뿐만 아니라 전복 등 대형사고가 날 수 있으며, 빗길에서는 수막현상도 쉽게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