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역 구간을 운행하는 공항철도 직통 열차의 4인 이상 단체할인 이용객이 최근들어 크게 늘고 있다.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이용객이 몰렸기 때문이다.
코레일공항철도는 직통열차 및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4인 이상 단체에 대해 1인 8천원의 직통열차 운임(편도기준)을 6천원으로 할인해주고 있다.
요금 할인 시행 첫 주(4월 7~13일) 단체할인제도 이용객은 하루 평균 63명에 불과했으나 7월 셋째주(지난 14~20일)에는 하루 평균 215명으로 증가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 마지막 주와 8월달로 접어들면 이용객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을 43분에 운행하는 직통열차 이용객에겐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출국수속(탑승수속, 수하물 탁송, 출국심사)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향후 더많은 사람들이 직통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여행패턴을 고려한 다양한 할인 및 연계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흥빈기자
공항철도 '휴가 러시'… 4인 이상 단체할인 ↑
입력 2014-07-27 21:11
지면 아이콘
지면
ⓘ
2014-07-28 8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