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인천소기업소상공인협회는 지난 25일 인천 로얄호텔에서 '2014 전국 소기업소상공인 지역경제활성화 교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소기업소상공인협회 홍종진 회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일규 이사장, 인천시 조명우 행정부시장, 인천시의회 박승희 부의장을 비롯해 경기, 경남, 경북, 전남, 강원, 충북, 대구, 울산, 광주, 전북 등 각 지역의 소기업소상공인 관련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홍종진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소기업소상공인들도 하나로 뭉쳐야 한다. 혼자서는 힘든 일들도 지혜를 모으고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면 소기업소상공인만의 산업구조를 형성할 수 있다"며 "이 자리는 전국의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모여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앞으로 이 대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일규 이사장은 "소상공인들은 전국적으로 292만개 사업장에 560만명이 일하고 있다. 우리 공단은 연간 2조원 정도를 소상공인을 위해 쓰고 있으며, 오는 2017년까지 10조원 규모로 확대될 계획이다"며 "앞으로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이날 인천재능대학교 김충일 교수와 인터랙티비 문성운 대표이사는 각각 '소상공인들이 살아야 나라의 실핏줄 경제가 산다', '지자체가 나서서 소상공인을 하나로 뭉치게 해야 산다'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우리 나라에서 소상공인이 갖는 중요성과 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정운기자
'한자리 뭉친' 전국 소기업소상공인
지역경제활성화 교류대회서 "경쟁력 강화" 다짐
입력 2014-07-2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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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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