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도 300만 돌파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공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가 누적관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도'는 지난 25~27일 주말 사흘간 전국 1천394개 관에서 관객 211만 4천240명(매출액 점유율 61.5%)을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를 압도했다.

지난 23일 개봉한 '군도'는 개봉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 이는 올해 가장 빨리 300만 관객을 동원한 '트랜스포머: 사라진시대'보다 3일이나 빠른 속도다.

이어 828개 관에서 73만 5천700명(22.6%)을 동원한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2'가 2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1위였던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451개 관에서 32만 2천747명(9.1%)을 동원해 3위로 떨어졌고, 정우성 주연의 '신의 한 수'도 11만 8천537명(3.5%)을 모아 4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일본 공포영화 '주온: 끝의 시작'은 2만 9천792명(0.8%)을 동원해 5위를,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2만 3천286명(0.6%)을 모아 6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다양성 영화 '프란시스 하'(0.3%),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0.2%), '그녀'(0.2%), 최민식 주연의 '명량'(0.1%)이 10위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