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여름방학기간에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4천553명에게 급식 지원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족지원법상 지원대상가정, 소득 수준이 최저생계비 130%이하인 장애인 가구, 긴급복지 지원대상 가구, 보호자 부재 가구, 보호자의 양육능력 부족으로 인한 긴급보호필요가구,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30%인 맞벌이 가구, 그외 교사, 동 담당 공무원·학교 사회복지사 등이 추천하는 아동 등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아동에게는 경기도 급식 전자카드가 지급되며 해당 아동들은 가맹점으로 지정된 일반음식점 식당(단체) 147개소에서 식사를 하면 된다.

또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52개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24시간 편의점 4곳(CU,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GS25)도 가맹점으로 지정해 급식 아동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강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