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아는 새 솔로 앨범 'A TALK(어 토크)를 발매했다. 일각에서는 수록곡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가사 일부가 지난 2004년 god(지오디)가 발표한 '반대가 끌리는 이유'의 가사와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아의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가사 중 '반대라서 더 끌리나 나와 다르니까 이게 날 더 사로잡나 처음 본거니까'라는 부분과 god의 '반대가 끌리는 이유'의 '반대라서 더 끌리나 나와 다르니까 그게 날 더 사로잡나 처음 본 거니까'라는 가사는 한 단어만 제외하고 모두 같다.
이와 관련해 이 곡을 작업한 그룹 비투비 멤버 임현식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디부터 어디까지 가사에 지오디 선배님 컴백 축하와 존경의 의미로 hommage(오마주) 했습니다! 현아, 현식이가 지오디 팬이란걸 티내고 싶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오마주란 프랑스어로 '감사 경의 존경'을 뜻한다. 영화에서는 특정 작품의 장면 등을 차용해 해당 작가나 작품에 대한 존경을 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