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 예매율이 치솟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30일 오전 기준으로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제작 빅스톤픽처스)은 예매점유율 57.9%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 관객 수는 23만 9785명이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당시 12척의 배로 왜군의 배 330척에 맞서 승리를 거둔 명량대첩을 그린다.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영화적 상상력과 볼거리를 더해 한국 영화상 전례 없는 해상전투신을 보여준다.

특히 압도적인 최민식표 이순신 장군의 탄생과 함께 61분에 달하는 해상 전투신, 전율 가득한 드라마가 담긴 '명량'은 여름 극장가 최고 흥행작으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 이에 '군도' 예매관객수를 넘어선 '명량'이 어떤 성적을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23일 개봉한 '군도'가 35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명량'은 30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어 8월6일에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8월13일에는 '해무'가 차례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