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인천 유통업계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8월2~24일 5층 문화홀에서 '키즈 아시아 스포츠 체험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리얼스포츠'는 가상스튜디오에서 스포츠 아나운서에 도전하는 내용으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배우고 과학의 원리도 알아볼 수 있는 공간이다.

'슈팅스포츠'는 사격, 야구, 골프, 농구, 축구 등 공이나 도구를 사용하는 종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러닝스포츠'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뛰면서 육상, 사이클, 승마 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연수구에 위치한 종합쇼핑몰인 스퀘어원은 4층 문화홀에서 다음달 24일까지 매일(매주 월요일 휴관) 오후 1시와 3시에 가족뮤지컬인 '알라딘'을 공연한다.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는 스퀘어원 포인트 카드가 있으면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10층 옥상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옥상놀이터'를 운영중이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후 1~6시이며, 주말은 오전 11시~오후 6시다. 이용요금은 1천원이며, 3만원이상 구매영수증을 지참하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정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