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9회(극본 주찬옥 조진국/연출 이동윤)에서는 막 사랑을 시작하는 김미영(장나라 분)과 이건(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미영은 이건이 자신을 위해 준비한 폭죽이벤트를 보여 눈물을 흘렸고, 이건은 그런 김미영의 볼에 입을 맞추며 애정을 드러냈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한 침대에서 잠을 청했다. 이건은 김미영에게 스킨십하고 싶은 마음을 자제하느라 뒤척이다 잠이 들었고, 김미영은 잠든 이건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내가 당신을 욕심내도 될까요?"라고 혼잣말 했다.
다음날 이건은 출근길에 배웅 나온 김미영에게 볼키스를 요구했다. 김미영이 못 알아듣자 이건은 "미영씨 참 눈치 없다. 그게 매력이지만"이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윽고 김미영은 이건의 볼에 키스했고, 이건은 "오늘 너무 화끈하고 좋다"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여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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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명처럼 널 사랑해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9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