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이 남편 임요환의 옷 세팅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가연은 3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짜로 세팅해주냐고 해서 예전에 임요갤에 올린거 찾았습니다. 동계가 아니라 간단하고요. 속옷은 여기 없고 다른 곳에 세팅해서 안찍혔어요"라고 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가연이 남편 임요환의 예비군 훈련을 위해 그의 군복을 직접 세팅해 놓은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군복과 벨트, 양말, 모자 등이 가지런히 놓여져 있는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김가연은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침마다 임요환이 입을 옷을 세팅해 놓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가 챙겨준 것으로 입는다"고 말했다.

김가연은 "임요환이 게임 상의 순서를 따라가는 빌드를 좋아하기 때문에 입을 옷을 대충 던져 놓으면 잘못 입는 경우도 있다. 아침에 잠이 많아서 준비 시간이 짧다. 그래서 게임하듯 챙겨준 대로 입고 나간다"고 전했다. 

▲ 김가연, 임요환 옷 풀세팅 인증샷 공개 /김가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