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참조기 치어 32만7천마리를 옹진군 덕적도 인근 선미도 해역에 방류했다고 31일 밝혔다.

방류한 참조기는 지난 5월 제주시 해양수산자원연구원과 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 수정란을 분양받아 100일 동안 사육한 6㎝ 내외 우량 치어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영흥화력발전소 내에 있는 어패류 양식장의 냉각수를 활용해 사육 수온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연료비를 절감했다고 덧붙였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참조기 어미 관리로 양질의 수정란을 확보하면서 연안 해역에 참조기를 지속적으로 방류할 예정이다.

/김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