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4회(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는 장재열(조인성 분)이 지해수(공효진 분)의 전 남자친구 최호(도상우 분)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최호의 양다리로 지해수에게 폭로해 두 사람의 사이를 갈라놨던 장재열은 최호 앞에서 지해수와 통화를 하며 그의 신경을 긁었다.
최호는 "내가 너 모를 줄 아냐. 배우 작가 지망생 지금까지 몇 명 건드렸냐"며 "지해수 건드리지 마라. 너 같은 놈이 함부로 넘볼 여자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장재열은 "내가 지해수를 오래보면 어쩔래? 두고두고 오래"라고 응수하며 "지해수가 상처받은 거 알면 깔끔하게 잊어주는 게 예의"라고 일침을 날렸다.
최호는 "난 지해수랑 이렇게 안 끝낸다"며 지해수를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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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아 사랑이야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4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