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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이 장나라에 대한 욕망에 몸부림쳤다.

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10회(극본 주찬옥·연출 이동윤)에서는 이건(장혁 분)이 김미영(장나라 분)과의 키스 후 끓어오르는 욕망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건은 김미영의 눈물 고백에 뜨거운 키스로 화답했다. 김미영은 안정을 되찾았지만 오히려 이건이 안절부절하기 시작했다.

이건은 김미영과 한 침대에 잠들며 스킨십을 자제하지 못해 괴로워했고, 샤워실에서 찬물을 맞으며 "차가워져야 돼. 그놈이 나타난단 말이야"라고 소리쳤다.

다음 날 정신과 의사에게 찾아간 이건은 "달팽이는 섹시해, 달팽이는 달달해"라고 중얼거리며 광기 어린 미소를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이건은 "정신을 차분하게 다스려라"는 의사의 처방에 성경을 읽고 찬송가를 부르는 등 김미영을 향한 욕망을 다스리려 몸부림 쳤다. 

▲ 운명처럼 널 사랑해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10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