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정유미가 시어머니 김창숙의 모진 시집살이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시어머니 오경숙(김창숙 분)이 온갖 트집을 잡아가며 며느리 서윤주(정유미 분)를 야단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윤주는 동창(김사권 분)에게 동창회에 나갈 수 없다고 전화하며 시어머니가 자신을 못마땅해 한다고 푸념했다. 이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된 오경숙은 "누구한테 시어머니 욕을 하냐"며 길길이 날뛰었다.

서윤주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오경숙은 "집에서도 이러는데 나가서는 얼마나 욕을 하겠냐"며 화를 냈다. 서윤주는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는 오경숙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

이후 이 소식을 접한 차기준(최태준 분)은 아내를 안쓰럽게 바라봤다.

▲ 엄마의 정원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