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J특공대 /KBS 제공

'VJ특공대'에서 삼복더위를 이기는 복달임 요리 열전이 그려졌다.

1일 방송된 KBS2 'VJ특공대'에서는 메기매운탕, 대구 해신탕, 토기 오리통구이 등 복달임 요리가 소개됐다

충남 공주에 위치한 메기매운탕 집에서는 통큰 보양식을 맛볼 수 있다. 이 곳에서는 매일 아침 들여오는 메기에 직접 담근 고추장, 시래기까지 넣어 끓인 구수한 메기 매운탕에 직접 떠주는 수제비까지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대구의 한 식당에서는 압력밥솥에 푹 쪄낸 닭과 매일 생물로 들어오는 문어, 전복, 백합조개, 가리비 등을 4가지 한약재로 끓인 육수에 넣은 일명 해신탕이 기력 증진 요리로 인기 만점이다. 

여기에 산삼 배양근까지 얹어주면 혼자만 먹고 싶은 보양 요리가 되고, 후식으로 조청에 찍어먹는 쌉싸래한 인삼튀김까지 더하면 진정한 특급 보양식이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맛집에서는 가마에서 구워낸 오리 구이가 인기다. 비법 양념으로 하루를 숙성한 오리 뱃속에 흑미 찰밥, 인삼, 당귀, 감초, 무화과, 은행, 호박씨 등 약 12가지의 재료를 채워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500도 가마에서 구워 기름기는 빼고 수분은 잡아줘 야들야들한 맛을 볼 수 있다. 공짜로 제공되는 얼큰한 잔치국수 한 그릇도 별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