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기리가 배우 천이슬을 어색해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 녹화에서 멤버들은 농촌봉사활동 체험을 떠났다.

이날 녹화에 함께 참여한 김기리는 천이슬에 대해 "선배 개그맨 양상국의 여자친구인 천이슬을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몰라서 함께 있는 내내 어색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천이슬도 "체험 2박3일 중 마지막 날 드디어 김기리와 처음으로 말을 섞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기리는 "그동안 선배의 여자친구에게 말을 놓기가 힘들어서 같이 있는 자리를 피했다"고 말했고 천이슬은 "편하게 대하라"고 답했다.

김기리 천이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기리 천이슬, 찬하게 지내요" "김기리 천이슬, 본방사수" "김기리 천이슬, 인간의 조건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2TV '인간의 조건'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