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10회(극본 주화미/연출 송현욱)에서는 공기태(연우진 분)가 예비 장모 나소녀(임예진 분)의 손에 이끌려 주장미(한그루 분)와 함께 점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기태와 주장미의 사주를 본 역술인은 "남자는 여자와 꼭 결혼해야한다. 놓치면 후회한다. 여자가 남자를 수렁에서 빼내줄 것"이라며 "죽다가 살아난 적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속궁합이 판타스틱이다. 찰떡궁합"이라고 감탄해 두 사람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특히 역술인은 "이 결혼 진짜 할 거 아니잖나. 할 거면 제대로 하고 아니면 빨리 집어 치워라. 어중간한 게 가장 나쁘다"고 두 사람의 계약 연애를 지적해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이날 '연애 말고 결혼 10회'에서는 가정사에 얽힌 아픔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는 공기태와 이를 따뜻하게 위로하는 주장미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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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 말고 결혼 10회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10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