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성동일이 연극부 학생들에게 쓴소리를 날렸다.

2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성동일이 동아리 활동으로 연극부에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극부 선생님은 "연극계의 대부"라며 성동일에게 특강을 요청했다. 학생들 앞에 선 성동일은 "여러분은 전문가가 아닌데 기본적으로 소리에 말장난이 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성동일은 "리딩을 많이 하는 게 중요하지 않다. 정확하게 읽는 게 중요하다"며 "감정 많이 넣어봐야 아무 소용없다. 혀를 많이 쓰고 입술을 많이 써야 된다. 절대 대충해서 될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후 성동일은 학생들 한명 한명의 대본 연습을 지켜봤고, 엄격한 지도에 학생들은 긴장한 듯 진지한 자세로 임했다.

이후 성동일은 "조금만 해도 이렇게 확 바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솔직하게 연기하고 기본에 충실해라. 얼굴 보고 눈 보고 얘기하라. 그럼 나정도 돈 버는 배우 될 수 있다"고 덧붙여 학생들을 폭소케 했다.

▲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