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콘서트에선 국내·외 최정상 보컬리스트와 음악인의 공연은 물론 인천공항이 주관하는 세계 아카펠라대회가 펼쳐진다. 공항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첫날인 5일에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 공연에 빛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양방언과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합동공연으로 서막을 연다.
6일에는 프랑스 정부가 최고의 문화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슈발리에 훈장을 수훈한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스웨덴 출신의 유명 재즈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 7일에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음악인들 사이에서도 실력을 인정받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 김범수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라이브공연이 펼쳐진다.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은 인천공항에서 주관하는 첫 컴페티션 '세계 아카펠라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아카펠라연합회와의 협업으로 개최되며, 지난 6월부터 세계 각국의 유명 아카펠라 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세계 아카펠라의 현주소라고 일컬어지는 최고의 아카펠라그룹 'Idea Of North'(호주), 2011 오스트리아 국제 아카펠라대회에서 팝 부문 금상을 수상한 '메이트리'(한국), 유럽과 캐나다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Freeplay Duo'(캐나다) 등 뛰어난 실력을 지닌 20여개 팀이 참여한다.
8일 세계 아카펠라팀들이 함께하는 갈라콘서트를 시작으로, 2일차인 9일에는 아시아청소년 아카펠라 경연대회, 10일에는 세계 아카펠라 경연대회가 치러진다.
국내·외 유수 아카펠라 그룹의 공연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인천공항만의 특별한 문화선물이 될 예정이다. 인천공항 홈페이지(www.airport.kr)에서 선착순으로 관람 좌석을 신청할 수 있다.
/차흥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