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성주현)가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일정으로 폭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무더위 쉼터 공간을 조성, 운영에 들어갔다.

공사는 상시 저온으로 유지되는 빙상장 특수시설을 활용해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아이스링크) 관람석 2층에 지정석을 마련, 폭염 대피소로 무료 개방하고 있다.

개방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며 음식물 반입과 취사행위는 금지된다. 무더위 쉼터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이나 임산부들에게 도움을 주고 학생들에게는 시원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김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