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황정음, 류수영 배신에 절규… '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것'
입력 2014-08-0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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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3 0면
송지현 인턴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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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없는 사랑 황정음 /SBS '끝없는 사랑' 방송 캡처 |
끝없는 사랑 황정음이 류수영에 복수를 다짐했다.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는 인애(황정음 분)가 자신을 배신한 광훈(류수영 분)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인애는 광훈이 자신을 배신하고 혜진(서효림 분)과 약혼한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받았다.
그런 인애를 걱정한 한광철(정경호 분)이 겨우 기회를 얻어 면회를 가자 인애는 "나 너무 힘들다. 못 견디겠다. 오빠에게 가서 없었던 일로 해달라고 해라"고 호소했다.
이에 한광철은 "형이 다른 세상 사람이 됐다. 말은 하겠는데 없었던 일로는 못할 거다"고 차기 대권주자의 사위가 된 형에 대해 말하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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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없는 사랑 황정음 /SBS '끝없는 사랑' 방송 캡처 |
한광철에 대답에 서인애는 "그래도 전해 달라. 이건 꿈에서도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라며 "나 좀 살려달라. 뭔가 잘못됐다"고 절규하다 실신했다.
이후 인애는 자신을 면회 온 목사에게 "내 육신의 반이 쪼개져 나간 것 같다"며 "왜 나는 엄마의 억울한 죽음을 지켜봐야 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배신하는 걸 지켜보고 있어야만 하는 거냐"며 분노했다.
이어 인애는 "용서 안할 거다.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할 거다"라고 굳게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