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조정팀이 국내 최고 권위의 전국대회에서 4개 종목을 석권하고 국제유도대회와 고교 테니스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전남 장성군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30회 대통령기시도대항조정대회'에서 용인시청은 박수진이 싱글스컬에서 7분15초92, 김수민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8분10초97을 각각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더블스컬의 전혜종·박수진 조는 6분57초17, 무타페어의 김수동·제태환 조는 7분25초84의 기록으로 우승하는 등 4개 종목을 석권했다.
용인시청 조정팀은 출전한 5개 종목에서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고, 박수진은 싱글스컬 및 더블스컬 종목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앞서 용인시청 이정민은 '2014 타이페이 아시안오픈유도대회'에서 남자 81㎏급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민은 지난 7월28일(현지시간) 열린 대회 남자 81㎏급 결승전에서 타지키스탄 선수를 발뒤축걸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으며, 조영우도 90㎏급에서 3위에 입상했다.
용인고는 지난 7월28일 열린 '제50회 낫소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용인고는 강원 양구 테니스파크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서 전통의 강호 안동고를 접전 끝에 3-2로 물리쳤다. 용인고는 올시즌 회장기와 대통령기 대회에 이어 3관왕에 오르며 신흥 강호의 입지를 굳혔다.
용인/홍정표기자
용인시 체육, 승승장구
조정·유도·고교 테니스팀
무더기 金에 각종대회 입상
입력 2014-08-0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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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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