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왔다 장보리 보화 패밀리 /MBC '왔다 장보리' 방송 캡처
왔다 장보리 오연서가 김지훈, 김지영과 피보다 진한 가족애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극중 '장보리'(오연서 분)에게 계속 되는 고난과 새로운 국면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보리바라기 '재화'(김지훈 분)와 리틀보리 '비단'(김지영 분)이가 일명 '보화(보리+재화)패밀리'를 완성, 훈훈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엄마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왔다 장보리' 33·34회에서 '보화 패밀리'의 특별한 가족애가 드라마의 유쾌함을 더했다. 

'비단'의 친아빠 등장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도 비단을 자신을 딸로 키우겠다는 '보리'와 이 사실을 알고도 변함없이 비단이 아빠를 자처하는 '재화' 그리고 사랑스러운 딸 '비단'이가 만나 무차별 뽀뽀를 날리는 예쁜 장면은 흐뭇한 웃음을 유발했다. 
▲ 왔다 장보리 보화 패밀리 /MBC '왔다 장보리' 방송 캡처

특히 영화 '프리티 우먼'의 유명한 한 장면처럼 탈의실에 들어가 여러 번 다양한 의상을 갈아 입는 '보리'와 '비단', 두 모녀의 치마길이가 못마땅한 '재화'가 투닥거리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지럽게 만들었다. 

또한 '보화 패밀리'답게 커플티셔츠를 입고 다정하게 시장을 화보하는 모습은 누가 봐도 가족이라 여길 만큼 끈끈한 가족애를 보여줬다. 

이처럼 '보화 패밀리'의 피보다 진한 가족애는 '보리'를 몰아내기 위해 악행을 거듭하는 '민정'(이유리 분)의 이기적인 모습과는 대조되는 따뜻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고 있다. 

왔다 장보리에 네티즌들은 "왔다 장보리, 진짜 재밌다" "왔다 장보리, 이유리 얼른 몰락해라" "왔다 장보리, 보화 패밀리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매주 토,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